과학기술부는 오는 29~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제13차 한·사우디 공동위에 대표단을 파견해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싸이클로트론 및 방사성 동위원소의 의학적 이용, 방사성의약품 생산, 핵의학 분야에 있어서도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SMART 개발현황에 대한 설명과 사우디 기술인력 훈련, SMART 건설 타당성 연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등 SMART 기술협력 방안을 제시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조청원 원자력국장은 UAE 함단 부수상 초청으로 UAE를 방문, SMART 플랜트 건설 타당성 연구를 수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MOU를 체결키로 한바 있다.

과기부는 이번 제13차 한·사우디 공동위를 계기로 사우디와도 SMART 등 원자력분야에서 협력추진으로 중동국가에 대한 원자력 기술수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