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산채 약초 등의 채취 적기인 5월을 맞이하여 유독성 산채 약초의 채취 식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최근 무공해 청정 임산물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국민들이 무분별하게 산채와 약초 등을 채취 식용하여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 식용과 유독식물의 식별 방법을 알고 건강에 좋은 산채 약초류 등을 식용토록 당부했다.

유독식물의 일반적인 식별방법은 ▲형태, 색채 등에서 유난히 선명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것(천남성류 동의나물 개구리자리 미나리아재비 애기똥풀 피나물 등)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것(도둑놈의지팡이 누리장나무 독말풀 등) ▲맛을 볼 때 혀를 찌르거나 마비시키는 등 독한 맛을 주는 것(앉은부채 여로 박새 반하 천남성 등) ▲약용식물에 비하여 가지의 수가 적은 것(천남성 여로 박새 할미꽃 등) 등이

일반적으로 약용식물로 알려진 식물중에서도 독성이 있어서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유해한 식물(만병초, 투구꽃 등)도 있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의심스러운 식물은 식용하지 말고 잘 알려진 식용식물(더덕 두릅 고사리 도라지 참취 곰취 참나물 등) 및 약용 약초류(오미자 오갈피 시호 작약 참당귀 천마 삼지구엽초 황기 하수오 등)를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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