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은 228만원, 전년에 비해 6.8% 증가

국내 도시근로자가구의 2003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93만9천원으로 전년의 279만2천원에 비해 5.3%(14만7천원) 늘어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연간 및 4/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265만5천원으로 전년의 261만2천원에 비해 1.6%(4만3천원) 증가했다.

월평균 조사가구는 3,624가구, 평균 가구원수는 3.52명, 평균 취업인원수는 1.56명이었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은 259만3천원으로 전년의 238만원에 비해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은 6.0% 감소, 재산소득은 20.9% 감소, 이전소득은 5.8% 감소, 비경상소득(경조소득, 퇴직금 등)은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인이상 도시 근로자가구의 2003년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228만원으로 전년의 213만6천원에 비해 6.8%(14만4천원)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193만7천원으로 전년의 182만7천원에 비해 6.0%(11만원) 증가, 비소비지출은 34만4천원으로 전년의 30만9천원에 비해 11.3%(3만5천원) 늘어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74만9천원으로 전년의 170만9천원에 비해 2.4%(4만원) 증가했다.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2003년 0.306으로 2002년의 0.312에 비해 낮아진 반면, 소득 5분위 배율은 5.22로 작년의 5.18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2003년 5분위 계층의 소비지출은 299만원으로 1분위 계층의 2.64배로 나타났다.

2인이상 도시 근로자가구의 2003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00만6천원으로 전년동기의 280만4천원에 비해 7.2%(20만2천원)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269만1천원으로 전년동기의 259만8천원에 비하여 3.6%(9만3천원) 증가늘어났다.

도시 근로자가구의 2003년 4/4분기 가계지출은 227만6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7만원) 증가하였다. 소비지출은 192만2천원으로 7.0%(12만7천원), 비소비지출은 35만5천원으로 14.1%(4만4천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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