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온, 오프라인 '상담센터' 설치

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구로 '기업신문고'와 '기업애로상담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투자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산업자원부 홈페이지(www.mocie.gp.kr)에 개설된 '기업신문고' 는 오프라인상에 '기업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수신자부담 전화(080-900-5005)를 개설했다.

산자부는 양 기구를 산업정책과에서 임시 운영하고, 향후 별도 조직을 신설해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기업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은 수요자인 기업입장에서 검토하고, 관계부처, 규제개혁위원회 등과 협의해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업투자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하거나 복합민원 등으로서 통상적인 절차로는 해결이 어려운 과제 또는 제도운영과 관련한 행정기관의 관행개선 사항 등은 1차적으로 산자부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 당사자간 심의 조정을 통해 일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덩어리규제 등 기업규제와 관련된 법령 제도개선 사항이나 산자부 차원에서 미해결된 과제의 경우 규제개혁위원회와 협의해 국무총리가 직접 해결을 중재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밖에도 '기업신문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상 기업활동규제 심의위원회 기능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원스톱해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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