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여건 변화에 따른 제한적 경기 회복 기대

△2004년 거시 경제 지표의 회복 전망으로 장기적으로 경제성장률과 동행하는 추세를 보이는 제약 경기의 회복이 예상
△다만 2003년 상반기 부진, 국내 경기 회복 속도, 약제비 억제 강도 등을 감안해 볼 때 제한적인 수준이 될 전망

△지표상으로도 7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선 의약품 소매판매액지수와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 평균증가율 감안시 제한적이나마 약업 경기 회복이 기대
△포괄수가제 전환 계획과 부동산 정책 등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감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원료의약품 수출은 인도와 중국의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로 하락세가 예상되나 완제의약품 수출의 상승으로 전체 수출은 2003년 대비 8% 증가 예상

▲건강보험 재정 흑자 기조 유지로 약가 인하 강도 둔화 예상
△담배값 인상분의 일부가 건보 재정수지에 환입될 예정이며,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율 인상 등으로 재정수지 흑자 기조는 유지될 전망
△2004년 1월 적용될 2차 약가재평가에서 일부 제품의 약가 만을 인하하는 등 정부의 약제비 억제 강도는 크게 완화되고 있는 상황

▲제약업체들의 실적 회복세 전망
△의원급의 경기 회복이 기대되면서 처방의약품 위주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신제품의 대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상위 6개 제약사 기준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003년 2.7%에서 2004년 10.1%로 증가할 전망(현대증권 추정)
△수익 측면에서는 정부의 저가약 장려 정책에 따른 제네릭 신제품 발매 급증으로 마케팅비용의 증가가 우려되나, 주력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기대로 영업이익률은 2003년 12.3%에서 2004년 14.3%로 상승할 전망
△2004년에도 전문의약품 시장 활성화와 영업력 및 마케팅력을 갖춘 외자계 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현대인재개발원 유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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