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AIDS 신약 연구개발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다.

인터넷 인민일보에 따르면, 대만 의학계는 항AIDS 신약개발에서 일정한 발전이 있었다고 한다.

일차 연구결과를 보면 이번 약물은 AIDS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인체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현재 특허를 받은 상태이며, 빠른 시일 안에 동물실험을 마치고, 3년 뒤에는 인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에 있다는 것이다.

대만중앙신문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맡은 대만 중산(中山)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술학과장인 양지광(楊繼光) 교수는 "현재 AIDS 치료는 계미주(鷄尾酒) 치료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치료 약물에는 proteases 및 단백질 복제를 억제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러나 AIDS 바이러스는 이 두 가지 성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돌연변이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약효가 부분 소멸되기도 한다.

양지광 교수는 "이번 proteases 및 단백질 복제 억제를 위한 AIDS 치료약물은 특별하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 중인 신약은 주로 AIDS 바이러스의 단백질 합성 및 세포에 흡착하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억제할 수 있다. 기초 실험결과에서 보았듯이 이번 신약은 AIDS 바이러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으며, AIDS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생성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정에서는 신약을 구성하는 성분이 백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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