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하게 사용될 새로운 약품 복용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방법은 기존의 알약이나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생물학적 폴리머로 제작한 캡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캡슐을 소위 마이크로칩이라 부른다. 이 캡슐은 피부 속에 이식할 수 있으며, 캡슐의 원재료에 따라 인체에 약이 침투하는 속도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칩 하나가 140일 이상 동안 작용할 수 있다. 물론 그 기간 동안 기존에 사용하던 약품의 복용은 중지한다.

현재 연구진은 헤파린을 분비하는 마이크로칩을 테스트 중에 있다. 이 연구가 끝나면 다음 과제로는 HIV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을 넣은 칩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한다.


(KISTI해외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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