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실린 주사제는 글리코펩타이드(Glycopeptide) 항생제의 하나인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제제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MRSA(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와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이다.
'죽음의 세균'이라고도 불리는 MRSA는 메치실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포도상구균으로서 병원 내 감염으로 사망 또는 장애에 이르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세균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타고실린주는 VRE 즉, 반코마이신주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고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어 보다 안전하다.
타고실린주는 피부 및 연조직 감염증, 요로 감염증, 하부호흡기 감염증, 골감염증, 패혈증 등에 효과적이고 정맥주사와 근육주사가 동시에 가능하며 1일 1회 용법으로 편리하다.
국내 시장규모는 200억원에 이르며 최근 들어 항생제 내성 문제 및 MRSA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성장률이 높은 항생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