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태평양기술연구원 의약건강연구소 심영철 소장


㈜태평양 (대표이사 : 서경배)은 1945년 설립되어 '인류봉사·인간존중·미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Beauty & Health (미와 건강) 분야의 사업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크게 화장품,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Beauty 사업은 이미 국내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Health 사업에서는 의약품, 건강식품을 발판으로 창조적인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250명 연구원 규모의 R&D 쎈터는 B&H 사업전개의 원동력인 동시에 첨단과학 미래를 준비해 가는 태평양 핵심기관으로서, 경영층의 강한 지원하에 최초 최고를 추구하는 연구를 수행해 가고 있다.

Health 분야의 연구는 크게 건강식품, DDS (Drug Delivery System) 그리고 신약개발분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관된 연구목표는 여성건강으로 삼고 있다.

건강식품분야는 이미 설록차 brand로 잘 알려진, 녹차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통한방의 연구와 함께 최근에는 DNA chip을 통한 비만방지 천연물 원료 개발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DDS 부분은 케토톱의 개발로 이미 기술력이 입증된 경피흡수조절부분 외에 난용성약물의 가용화, 경구용 단백질 제제, 장기방출형 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신약부분에서는 염증을 주제로 한 집중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제2세대 COX-2 저해제가 2003년 중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서울약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캡사이신 채널 차단으로 신기작의 진통제가 현재 전임상 시험중에 있다. 이외에 여성건강이란 주제하에 골다공증 및 비만에 대한 target validation 연구가 자체적 혹은 외부연구자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체적인 연구외에도 국내외 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바이오 벤처사와의 제휴 및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햇수로 4년째를 맞고 있는 서울대·연대 피부과와의 장기 공동연구가 beauty 분야의 대표적인 예라면, Health 부분에서는 2000년 연구 투자 및 제휴와 관련된 전담팀을 설립하여 ㈜바이오비젠, ㈜리드젠, ㈜메디톡스, ㈜엔토팜, ㈜지엘팜텍 등의 바이오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및 제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기반으로, 기술연구원은 2003년을 본격적인 신약도출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연내 항염증을 기작으로하는 새로운 진통제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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