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CJ제약사업본부가 심각한 현대 여성들의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적인 생약성분의 신소재를 국내 기술로 개발, 관련 보충식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CJ제약사업본부(대표 손경식)는 11일 뼈 전문 바이오벤처 ㈜오스코텍과 공동으로 숙지황에서 추출한 농축액에 썬글루시믹스를 혼합함으로써 골 소실 속도를 늦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신소재 'BFI'를 개발했으며, 관련 보충식품인 ''오스테온'을 12월 말부터 시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칼슘보충식품 '오스테온'은 신소재 BFI(Bone-Forming Inducer)와 해조칼슘, 숙지황 등이 주원료이며, 이미 지난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품질인증(GH) 마크를 획득, 기능성식품으로서 그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제품가격은 2개월분(24캅셀)이 9만9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오스테온은 CJ제약사업본부 OTC사업부가 단국대학교 의료원 생명과학연구소에 의뢰해 6월15일부터 1년간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에 걸린 40대 이후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변화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다.

임상 담당자인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수실의 김형건 조교수는 "9월 15일까지 측정된 1차 3개월간의 중간평가 결과, 대상 여성들의 척추와 고 관절의 골 밀도가 일반칼슘제 투여군과 비투여군에 비해 20~40%가량 높게 나타났다"며 "오스테온이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여 골흡수 속도를 억제함으로써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유도함을 알 수 있었고, 따라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

한편 이에 앞서 '오스테온'의 주성분인 'BFI(Bone-Forming Induce)'는 작년 12월 ㈜오스코텍이 쥐를 대상으로 한 4주간의 실험 결과를 통해 경골과 척추에서 골밀도의 감소를 억제시키는 물질로서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 발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