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전략 10대 과제' 아젠다 도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산하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5대 전략 10대 과제' 아젠다를 도출하고,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건의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국가안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전략 10대 과제'는 지난 10월 개최된 ‘2021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통해 도출된 내용이다.

이 정책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핵심분야별 주요 이슈를 점검했으며, 이를 근거로 산업의 글로벌 도약과 발전을 위한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주요 정책 아젠다를 발굴했다.

5대 전략은 △선순환적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 첨단융합바이오분야 역량 강화 △미래 유망 기업발굴 및 인재 확보 △ 글로벌 스탠다드 제도 및 환경 조성 △국가 안보 및 파괴적 혁신 기술개발 대응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10대 과제는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산·학·연·병·관 연계 방안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전략 ▲AI·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창업·기술사업화 활성화 ▲신산업 대응 분야 및 재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규제 선진화 ▲약가 및 조세 지원 ▲원료의약품 국산화 지원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은 정책 등 정부의 역할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으로 R&D부터 임상, 생산, 인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회,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해 차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nnoPol은 지난 2010년 바이오헬스산업 정책연구 컨트롤타워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20년 11월 제 2기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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