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이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세종과 자문 용역 계약을 체결, 적극적인 ESG 경영 도입을 위해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IT·에너지 등 타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ESG경영은 최근 제약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제약기업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올라가며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서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단순히 재무제표만 보고 그 회사를 평가해 투자하는 주주가 되고 입사를 하는 사회에서 비재무적 요소인 ESG가 주요 평가 지표가 되면서 인재영입과 투자유치라는 기업경영에 있어 큰 축의 기준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의 ESG 경영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부광약품은 도입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향후 인간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 주주, 국민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충실이 이행하며,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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