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파운드 체중감소+당뇨병, 더 높아

체중 감소를 동반한 최근의 당뇨병 발병은 췌장암으로 발전 위험이 상당히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JAMA Oncology 13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다나-파브르 암연구소(DFCI)의 Chen Yuan 연구팀은 췌장암의 후속 위험과 최근의 체중 변화 및 당뇨 지속시간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약 11만 2900명 여성과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남성 4만 62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1116건의 췌장암 발병을 확인했다.

최근 당뇨병이 발병한 참가자들은 당뇨가 없는 참가자들과 비교해 장기간 당뇨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췌장암의 나이 조정 위험이 더 높았다.

1~4파운드의 체중 감소를 보고한 참가자는 체중 감소가 없는 참가자에 비해 5~8파운드의 체중 감소와 8파운드 이상의 체중 감소한 사람만큼, 췌장암의 연령 조정 위험이 더 높았다.

체중 1~8파운드 감소와 함께 최근 당뇨병이 발병한 참가자는 비노출자에 비해 8파운드 이상 체중 감소 참가자처럼 위험이 여전히 높았다.

최근 당뇨병이 발병하고 체중감소 전 체질량지수(BMI)가 25 미만이거나 신체활동 증가나 건강한 식생활 선택으로 체중감소가 의도적이지 않은 참가자의 발병률은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체중 감소를 동반한 최근의 당뇨병이 췌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인, 이전 건강한 체중, 의도적인 체중 감소가 없을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결론지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