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643명 합격…대동대 이유진씨 수석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05년도 제45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1643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28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2411명이 시험을 치러 이중 1만1643명(93.8%)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 89.3%보다 높아졌다.

불합격자는 모두 768명으로, 이중 8개 과목 총점(330점)의 평균 점수가 60점(100점 만점 기준)이 안돼 탈락한 경우는 684명이었으며 3명은 중도에 시험을 포기했다.

또 한 과목이라도 점수가 40점이 안돼 과락된 사람은 모두 81명으로 집계됐다. 과락자가 많은 과목은 보건의약관계법규 49명, 간호관리학 20명이었다.

합격자 전체의 평균점수는 237.9점(100점 기준 72.1점)으로 나타났다. 시험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72.10으로 분석됐다.

과목별 난이도 및 평균점수(100점 기준)는 △성인간호학 70.69-70.8점 △모성간호학 70.56-70.5점 △아동간호학 81.51-81.5점 △지역사회간호학 72.07-72.0점 △정신간호학 67.71-67.8점 △간호관리학 79.42-79.5점 △기본간호학 64.29-64.3점 △보건의약관계법규 67.91-68.0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는 대동대학 이유진씨가 차지했으며, 295점(100점 만점 기준 89.4점)을 받았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02년 89.1% △2003년 89.8% △2004년 89.3%, 평균난이도는 △2002년 69.50 △2003년 69.72 △2004년 69.88였다.

한편 2005년도 조산사 국가시험에는 36명이 응시해 32명이 합격, 88.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나 전화 060-700-2353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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