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현장 상황 점검

복지부는 2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진행된 대통령 지역경제투어의 후속 조치로  제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당국은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미래차와 함께 3대 중점산업으로 선정,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신규 일자리 30만 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앞서 100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의료기기산업법 제정,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 방안 발표 등을 이어오며 후속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수립 발표해 코로나19 극복과 방역물품‧기기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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