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3일 코로나19 3차 추경예산으로 965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전 방역을 위해 방역물품 비축(2009억원)과 인플루엔자 무상 접종 확대(265억원)가 추진되며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음압병상을 120병상으로 확대하는데 300억원을 소요한다. 지역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에 12억원, 의료기관 대상 자금융자 지원에 4000억원이 편성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연구비 지원에 총 1,923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10개의 후보물질 발굴에 50억 원), 35개 효능평가 운영에 85억 원, 독성평가에 4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신의 경우 1상 후보군 3개에 90억 원, 2상 3개에 240억 원, 3상 1개 품목에 150억 원을 투입한다.

방역대응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K-방역국제표준 모델*’, ‘AI 역학조사지원시스템’ 개발에 114억 원, 방역제품의 신뢰도·인지도 제고, K-방역업체의해외조달 진출, 지식재산권 확보 등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82억 원 등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