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원인 우려기…다른 지역 계속 마케팅 논란될 듯

J&J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탤크 기반 베이비 파우더(Baby Powder)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계속 판매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법적 소송이 거세지는 가운데 제품 안전에 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J&J는 주로 베이비 파우더로 탤크 기반 제품들에 대한 1만9000건 이상 소송에 직면해 있다.

소송은 미주리, 뉴저지, 캘리포니아에서 주법원에 주로 제기됐다.

소송에서 탤크 제품은 많은 여성들이 난소암으로 발전한 원인이 되는 석면을 함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J는 탤크 기반과 옥수수 가루 기반인 2가지 베이비 파우더를 마케팅하고 있다.

회사는 옥수수 가루 기반 제품은 북미에서 계속 판매한다고 밝혔다.

탤크 기반 제품은 북미 이외 지역에서 여전히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J&J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과 관련된 포트폴리오 평가의 일환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J&J는 베이비 파우더의 암 원인을 지속적으로 부인했고 탤크 기반 제품들은 안전하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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