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HHR 변이 전이성 거세 내성 암 2차 라인 치료 OK

아스트라제네카(AZ)와 파트너 머크(MSD)가 전립선암으로 린파자(Lynparza)의 라벨을 확대했다.

미국 FDA는 린파자를 HHR(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변이가 있는 전이성 거세내성 전립선암 치료에 승인했다.

린파자는 화이자의 엑스탄디(Xtandi) 혹은 J&J의 자이티가(Zytiga)로 치료후 진행됐고 HHR 변이 테스트를 받은 남성 전립선암 환자의 2차 라인 치료로 청신호를 받았다.

린파자는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에 이미 승인됐다.

PARP 억제제 계열에서 라이벌인 클로비스 온콜로지는 지난주 안드로겐 수용체와 탁신 기반 화학요법 치료 후 BRCA1/2 변이가 있는 전이성 거세내성 전립선암 치료에 루브라카(Rubraca)의 적응증 확대를 FDA에서 승인받았다.

린파자의 승인은 BRCA1/2, ATM 유전자 변이가 있는 남성에서 자이티가 혹은 엑스탄디와 비교해 66%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 감소를 보인 3상 PROfound 임상의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연구결과에서 린파자는 질병 진행이나 사망없이 7.4개월 생명연장을 보인 반면 호르몬 치료 그룹은 3.6개월이었다.

HHR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린파자는 51% 무진행 생존과 31% 전체 생존 개선을 보였다.

HRR 변이는 BRCA1과 BRCA2는 물론 ATM과 일부 다른 바이오마커를 포함하고 있어 린파자는 광범위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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