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수술 3/4 팬데믹 정점 동안 중단 추정…정형외과 최대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올해 전 세계에서 2800만 건 이상 선택수술을 취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Journal of Surgery 12일자에 실렸다.

영국 버밍엄 대학의 Aneel Bhangu 연구팀은 71개국 359개 병원에서 선택 수술 계획에 대해 외과의사로부터 정보를 수집했고 190개국에서 수를 추정하기 위해 통계모델에서 데이터를 사용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병원 서비스에서 12주간 최고 중단 기간을 근거로, 전 세계에서 2840만 건의 선택 수술이 2020년에 연기되거나 취소된 것을 연구에서 발견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계획된 수술의 약 3/4이 팬데믹 혼란의 정점을 통해 취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약 230만 건 암수술이 취소나 연기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대부분 취소는 암 이외 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형외과 수술은 전 세계에서 630만 건 수술이 취소돼 최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연구팀이 밝혔다.

병원 서비스 중단의 추가 주마다 240만 건 취소의 원인이 됐다.

선택 수술의 취소는 병원에서 환자의 코로나19에 노출 위험을 줄이고 수술실을 집중치료실로 전환함으로 병원들이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연구팀은 “불가피하지만, 취소는 환자와 사회에 높은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환자들의 상태는 재조정된 수술을 기다리면서 삶의 질을 악화 등 나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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