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학대학 학장 긴급간담회 개최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이하 ’약교협‘)는 15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과 약학대학 실습생 확진자 발생에 따라 약학대학 실무실습생들의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국 약학대학 학장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날 긴급학장간담회에는 전국 약학대학 학장 및 약교협 임원 등 34명이 참석했으며, 실무실습 기간동안 약학대학이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약교협은 지난 2월 공문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방문력, 확진자 발생 지역 방문력, 확진 환자 접촉 여부, 임상 증상 (37.5ºC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 등의 확인을 요청한 바 있다.

오늘 긴급학장간담회에서는 이와 더불어 실습 기간동안 감염의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클럽, 주점 등), 밀집시설 방문 자제를 주기적으로 지도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동의서 등)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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