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위한 협력 강화와 치료제 개발 노력 강조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15일 한국유나이티드 의약품 제조소(세종시 소재)를 방문해, 국가필수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식약처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해, 공급 불안이 예상될 경우 해외에서 긴급히 들여오거나 직접 국내 제약사에 위탁 제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국내 제조를 통해 지난해 ‘미토마이신씨’(항암제)의 수입중단에 따른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소하는 등 그동안 국가필수의약품 제조 노력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하고, 의약품 개발 및 제조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양진영 차장은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필수의약품 생산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제 연구개발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식약처도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업계와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