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줄라’ 이어 ‘린파자’ HDR+ 환자로 영역 확대

1차 라인 난소암 치료에 PARP 억제제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GSK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인 머크가 진행성 난소암의 1차 라인 치료에 PARP 억제제의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머크(MSD)의 린파자(Lynparza), GSK의 제줄라(Zejula),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루브라카(Rubraca)는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 계열이다.

작년 10월, 제줄라는 최소 세 라운드 화학요법을 받은 HRD(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양성인 난소암 환자에게 사용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제줄라의 사용은 전체 난소암 환자의 80%를 1차 라인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완전 혹은 부분 반응을 보인 난소암에 확대됐다.

이런 승인은 HRD 음성 환자도 포함됐다.

이것은 제줄라가 회복 부족의 마커없이 1차 라인 난소암 환자에게 공식적으로 사용을 승인받는 유일한 PARP가 될 수 있는 길어 열어주고 있다.

반면, 아바스틴(Avastin) 단독요법 지속이 PAOLA-1과 PRIMA 시험 결과의 비교를 기반으로 PARP 단독요법 유지의 2배 이상 효능을 입증한 것을 고려하면, 제줄라는 HRD- 그룹에서 상업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임상의들은 비 BRCA+ 환자의 약 2/3인 HRD- 코호트에서  아바스틴보다 PARP로 효과가 적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HRD 상태를 결정하지 않고 PARP를 투여하는 것을 꺼릴 수 있다.

진행성 난소암
최근 미국 FDA는 1차 라인 백금 기반 화학요법 완전 혹은 부분 반응이 있고 암이 유해하거나 유해가 의심되는 BRCA 변이 또는 게놈 불안정성으로 의심되는 진행성 상피 난소, 나팔관 혹은 1차 복막암 환자의 유지 치료로 아바스틴과 복합으로 AZ/MSD의 린파자를 승인했다.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약 50%는 HRD 양성 종양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환자 그룹에서, 1차 라인 치료는 장기간의 완화를 달성할 기대로 가능한 오랫동안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승인은 린파자+아바스틴 복합이 67%까지 질병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킨 임상 3상 3상에 바이오마커 서브그룹 분석을 근거로 했다.

또한 HRD+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아바스틴 단독그룹 17.7개월과 비교해, 린파자는 중앙 37.2개월의 개선된 무진행생존을 달성했다.

린파자는 1차 라인 유지 BRCAm 진행성 난소암, 아바스틴과 복합으로 1차 라인 유지 HRD+ 진행성 난소암, 재발된 난소암의 유지, 진행성 gBRCAm 난소암, gBRCAm,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1차 라인 유지 gBRCAm 전이성 췌장암에 승인됐다.

반면 GSK의 제줄라는 바이오마커 상태와 상관없이 백금 반응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라인 단독요법 유지 치료로 FDA에서 청신호를 받았다.

린파자처럼, 이것은 바이오마커 상태와 상관없이 1차 라인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완전 혹은 부분 반응이 있는 진행성 상피 난소, 나팔관 혹은 1차 복막암 환자가 포함됐다.

린파자는 HRD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이 승인되지 않아, 제줄라만큼 광범위하지 않다.

린파자+아바스틴 복합요법은 이런 그룹에서 단지 8%까지 질병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을 감소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제줄라가 시장 점유율을 얻기 위해 아바스틴과 경쟁해야 할 HRD-코호트에서 최고의 상업적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HRD 양성이 난소암의 뚜렷한 서브셋이고,  HRD 검사는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진단과 맞춤 치료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AZ는 올해 1분기 린파자의 매출은 3.9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9%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MSD는 린파자의 협력매출은 1.45억 달러로 연간 84% 고성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GSK는 1분기 제줄라의 매출은 8100만 파운드로 1년 전에 비해 93%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클로비스는 1분기 루브라카의 매출을 연간 29% 증가한 4260만 달러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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