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5명 늘어 총 1만909명이 됐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지 1일주일 만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태원 사태의 파장으로 가족과 동료 등의 2차 감염도 속출하는 상황이다.

확산을 막으려면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특히 생활방역에서는 시민들의 성숙된 의식과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사태에 대한 봉쇄 시도가 실패한다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이 불가피하다.

방심하다간 그 동안 노력들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

방역 종료를 선언하기 전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긴장감을 늦춰서는 결코 안 된다.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자발적 참여로 코로나19 퇴치를 앞당겨야 한다.

정부도 철저한 생활방역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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