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업체 인간 임상 시작…마케팅까지 1년 이상 걸릴 듯

코로나19와 투쟁을 위해 치료 후보들이 기대가 높은 데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백신 전략은 개발자들이 일련의 낙관적인 업데이트를 내놓고 있어 구체화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현재 3개 후보가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등 70개 잠재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첫 2개인 사스(SARS)와 메르스(MERS)에 이어 21세기에 세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지만, 여전히 이에 대해 승인된 백신은 없다.

제약사와 보건 당국은 현재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대응으로 개발 시간을 유의미하게 줄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캔시노 바이오(CanSino Bio), 모더나, 이노비오 등 3개 바이오텍은 이미 인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인 이노비오 파마슈티컬과 모더나는 모두 인간 임상을 시작했다.

모더나는 이미 3월 중순에 mRNA-1273 백신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FDA는 동물시험 없이 모더나의 mRNA 백신의 임상 1상 연구를 승인했다.

모더나의 임상은 표적 개인에게 면역반응을 촉발하기 위해 메신저 RNA를 사용하는 유전자 기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은 최근 DNA 백신 INO-4800의 임상 1상을 FDA에서 승인받았다.

임상 1상은 3개 다른 용량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45명의 건강한 성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노비오는 메르스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DNA 백신인 INO-4800을 테스트하고 있다.

중국에서 약 한 달 전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후보에 대한 인간 연구를 승인받은 캔시노가 조기 승인에 대한 다크호스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캔시노는 재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임상 2상에 환자를 등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에 실시한 임상 1상에 사용된 수보다 5배 많은 500명 참가자가 필요하다.

후보 백신은 재조합 DNA 기술을 통해 만들었다.

이 기술은 면역원성 단백질을 전달하기 위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의 생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전에 에볼라에 대해 사용됐었다.

회사는 2017년 중국에서 승인된 에볼라 후보를 생산하기 위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탄탄한 항바이러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J&J, 사노피, 화이자 등 빅 파마도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화이자는 두 번째 mRNA 백신 후보를 임상에 들어갈 계획을 밝혀 BioNTech과 파트너십이 진전되고 있다.

BioNTech은 BNT162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중 mRNA 후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이 달에 첫 번째 인간 임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통적 백신 강국 업체인 J&J는 AdVac 플랫폼에서 기인한 후보 백신을 9월에 임상 연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다.

노바백스는 5월 중순에 1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인 NVX-CoV2373가 임상 1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향 백신 파트너십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 치료제에 비해 백신에 필요한 더 긴 임상 개발 일정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달 동안 급증했다.

건강한 환자에게 사용되기 때문에, 백신 후보는 수용할 수 있는 위험/이익 프로파일 측면에서 훨씬 높은 기준을 가질 수 있다.

mRNA와 DNA 백신은 신속한 기획 기간과 더 낮은 제조 부담을 감안할 때 노력의 결실을 맺기가 매우 쉽다.

그러나, 모더나가 이 양식에 대한 최근의 임상 시험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소수 mRNA 제품이 클리닉에서 입증됐다.

DNA 백신은 빠르게 설계되고 제조 될 수 있고 mRNA에 의해 암호화된 항원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환자의 세포에 의지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인기있는 mRNA 제공과 유사하다.

DNA 백신은 더 안정적이고 면역원성이 낮다.

많은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RNA 혹은 DNA 접근을 이용해 백신 개발을 위해 다른 업체들과 제휴하고 있다.

백신 개발자들은 가장 유망한 후보들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개발과 일반 대중에게 유통되기까지는 12~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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