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76명(65.3%) 격리해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8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84명이며, 이 중 6776명(65.3%)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3명이고, 격리해제는 8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해외유입은 832명으로 내국인이 92.1%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8명이 증가한 20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종합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고위험집단 방역 강화 추진 계획, ▲학원, 유흥시설 대상 행정명령 강화, ▲비자·입국 규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학원, 유흥시설에서 감염이 전파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좀 더 확실하게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영업 중단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고위험집단 방역 강화 추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월 4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하며, 이 기간 중에 고위험집단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집단감염을 초기에 막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요양병원, 정신병원(폐쇄병동), 요양시설, 교회 등 종교시설을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집단으로 관리할 것으로 구체화하고 그 방법을 제시하였다.

해당 집단은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보다 회복이 어려우며, 실내의 닫힌 공간에 머물러 감염의 위험이 높은 집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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