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MSD, 시장 주도…추가 혈청형 백신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폐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렴 백신 시장에서 업체들은 면역에 영향을 받는 어린이와 성인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런 수요는 잠재적인 백신 항원의 개발을 장려했다.

소아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장애를 피하는 가장 정상적인 혈청형 등 개발도 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화이자의 프리베나13(Prevnar 13)과 머크(MSD)의 뉴모백스23(Pneumovax 23)이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일반 인구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전염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모두 간주돼 왔다.

두 회사는 더 많은 혈청형을 타깃으로 하는 폐렴구균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MSD의 15가 폐렴구균 후보 백신 V-114와 화이자의 20가 후보 백신 PF-06482077가 임상에서 평가되고 있다.

MSD와 화이자의 새로운 백신은 시장 리더인 프리베나13의 점유를 잠식할 것으로 예측된다.

MSD의 V-114는 프리베나13보다 개선됐지만, 추가 이익은 상당하지 않을 것으로 글로벌데이터는 예상했다.

화이자의 20가 후속 백신은 프리베나13과 V-114 모두에 비해 유의미한 이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여,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약품이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과 호주, 한국 등 9개 주요 시장의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2018년 51.1억 달러에서 2028년 62.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 성장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개선된 혈청형 백신의 론칭과 상승으로, 이러한 성장은 백신 접종률 변화와는 반대로 신약의 가격 인상과 인구 변화에 의해 주로 드라이브될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하지만 폐렴구균의 모든 균주에 대해 현재 이용 가능한 백신과 새로운 백신이 없기 때문에 폐렴연쇄구균에 대한 더 광범위하거나 완벽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진입업체에게 기회는 남아 있다.

글로벌데이터가 오피니언 리더의 조사에서 결합 백신에 20가지 혈청형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다당류 백신이 더 이상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공자와 환자에 있어 두 백신 사이에 존재하는 혼란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설명했다.

조사한 전문가들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의 효과에 만족하지만, 혈청형 대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MSD와 화이자의 새로운 백신은 다양한 단계를 통해 이런 우려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렴연쇄구균의 지역 사회 비율 감소에 대응해 미국에서 성인 가이드라인 수정을 둘러싼 논의가 있지만, 사용 가능한 백신의 전반적인 효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실행될 수 있는지 불분명하고 예측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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