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후에도 위험↓…용해성, 불용해성 모두 관련 보여

과일, 채소 등 높은 총 섬유질 소비는 유방암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Cancer 저널 6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하버드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Maryam S. Farvid 연구팀은 섬유질 섭취와 유방암 발병 사이의 관련을 보고한 전향적 연구들을 체계적 분석을 실시했다.

데이터는 17개 코호트 연구, 2개 내포된 케이스 통제 임상과 1개 임상시험 등이다.

연구팀은 가장 낮은 범주에 대해 최고 범위와 위험을 비교했을 때, 총 섬유질 소비는 더 낮은 유방암에 대한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최고 범위 섬유질 섭취가 최저 수준보다 유방암 위험이 8% 더 낮다는 의미이다.

용해성 섬유질에 대한 유방암 위험은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었고, 제시된 역상관관계는 불용해성 섬유질에도 보였다.

더 많은 섬유질 섭취는 폐경 전과 폐경 후 유방암의 위험이 더 낮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높은 총 섬유소 소비는 유방암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고 폐경 전 및 폐경 후 유방암을 여성뿐만 아니라 용해성 섬유소에 일관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과일, 채소, 곡물 등 총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권장한 미국암협회(ACS) 가이드라인을 지지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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