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 추출 줄기세포, 코로나 환자 혈장 사용 허가

미국 FD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와 코로나바이러스 혈장 사용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줄기세포 치료는 인간 태반에서 추출했고 미국 바이오텍 기업인 셀루라리티(Celularity)가 개발하고 있다.

초기 임상은 안전성과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줄기세포 주입을 받을 수 있는 증상이 있는 86명 이상 코로나19 환자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치료에 사용된 태반의 줄기 세포는 발달하는 태아 또는 신생아를 산모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자연 살인 세포이다,

셀루라리티는 암 환자들에게 이러한 치료 접근법을 시험하고 있다.

초기 임상의 첫 결과는 환자가 첫 용량을 받은 후 30~60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임상이 성공한다면, 회사는 약품의 효능을 평가하는 위약-통제 연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FDA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주입하기 위해 확진 환자로부터 기증받은 혈장의 사용을 허가했다.

혈장은 텍사스 소재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에서 관리한다.

병원은 FDA 승인에 앞서 혈장 기증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이런 종류의 치료는 효과가 보장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에서 이미 회복됐고 2주 이상 건강한 환자에서 수집한 항체가 풍부한 혈장은 바이러스에 환자의 면역 반응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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