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룩시언스’ 판매 청신호…‘트룩시마’와 경쟁 예상

화이자가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MabThera, rituximab)의 바이오시밀러 룩시언스(Ruxience)를 유럽에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의약청(EMA) 승인은 CD20+, 낮은 종양 부담 난포 림프종 환자에 대해 룩시언스와 맙테라 사이에 효능이나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을 발견한 3상 REFLECTIONS B3281006 임상 결과 등 포괄적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고 화이자가 설명했다.

이전 PF-05280586로 알려진 룩시언스는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림프구백혈병 등에 작년 7월 승인된 미국에서 최근 출시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1월 일본에서도 론칭됐다.

2017년, EMA는 테바와 셀트리온의 맙테라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Truxima)를 승인했고, 다음해 미국에서도 청신호를 받았다.

로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툭산(Rituxan)으로 마케팅되는 맙테라는 유럽과 일본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15억 CHF(15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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