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방역 관리 강화 실행방안 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 강화 실행방안, ▲재외국민 귀국지원 현황 및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오늘부터 시작된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효율적으로 시행되도록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노력해주고, 특히 자가격리 앱 설치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학부모와 교사분들의 걱정이 많으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4월 9일부터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국민께서 공감하실 수 있도록 준비 상황과 수업 방식을 상세히 설명할 것을 교육부에 지시했다.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 강화 실행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금일 1일 0시부터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방안이 적용됨에 따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늘부터 ▲모든 국가 입국자는 14일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격리하며, ▲시설 격리 비용을 징수한다.

다만, 단기체류 외국인이 국익·공익 목적의 예외적 사유가 있을 경우 격리 대신 검사 후 강화된 능동감시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일 총 누적 확진자수는 9887명(해외유입 560명)이며, 이 중 5,567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1명이고, 격리해제는 15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한편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난 1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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