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활용 대장암 치료제 개발 나서

바이오파마가 가톨릭관동대학교와 함께 천연물 유도체를 활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파마는 지난 31일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항암제 관련 첨단 신약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연구 및 사업화 등에 따른 교류와 협력을 긴밀하게 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천연물과 새로운 분자 모방체를 활용한 항암제 연구 개발 분야에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전문성 높은 기관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천연물과 그 분자 모방체들이 항암제 등의 치료제로 임상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효과적인 항암제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암줄기세포가 암치료와 암예방의 새로운 표적으로 등장했으며,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단순히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 외에도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개발하면 더욱 큰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바이오파마는 치매치료제, 면역 및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암 진단시약 등 다수의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