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30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내 30개 의료기관(본회 특별분회)에 방호복 60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호복 지원은 (주)에스티컴퓨터와 지난 10일 서울시의사회관을 직접 방문해 기부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등 여러 정성이 모여 이루어졌다.

박홍준 회장은 “중장기전으로 접어든 코로나 19 사태에 방호복을 지원하는 것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는 판단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여러분들의 선한 의도를 대신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재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해 묵묵히 검사와 치료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쏟아지고 있는 국민적 관심과 찬사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께서는 국가적 재난에는 항상 우리 의료인들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고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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