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과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는 지난 3월 25일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수혜기업과 임상진행 협력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협력 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기술교류 및 교육 ▲다국가 임상전략 수립 및 마케팅 ▲ 전임상 및 임상 개발관련 컨설팅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철호 아주대병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바이오 헬스산업 발전의 요람이 되어 실질적인 결과물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 사업의 수혜기업들이 신 의료기술 개발, 신약개발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이사는 “지난 20여 년 간 전임상 개발부터 임상시험의 수행에 이르기까지 쌓아온 임상시험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주대병원과 개방형 실험실 수혜 기업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연구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9년 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지정병원으로 선정되어 같은 해 7월 개방형 실험실을 개소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병원의 우수한 역량 및 인프라 활용을 통한 창업, 기술실용화 활성화 및 병원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주대병원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실험실(시설, 장비 등)을 운영하며 기구축된 기반을 외부기업에 개방하고, 의료현장기반의 '아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전담 전문 인력과 실험 지원 전문 인력이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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