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주사기 오작동·약품 전달 지연 우려

미국 FDA가 에피펜(EpiPens)과 제네릭 버전의 특정 종류는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에 대해 에피네프린의 주사를 실패하거나 지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기기 오작동과 사용자 오류 때문에 에피펜 0.3 mg과 에피펜 Jr 0.15 mg 자동주사기에서 발생한다고 FDA가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만약 파란색 안전장치가 한쪽 힘으로 제거된다면 기기들은 조기에 작동될 수 있다고 FDA는 말했다.

예를 들어 한 손으로 기기를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안전장치를 제거할 수 있다.

사용하기 전에 기기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똑바로 당겨 안전장치를 제거해야 한다.

일부 에피펜 기기들도 약간 솟아 오른 파란색 안전장치가 있을 것이라고 FDA가 설명했다.

그럴 경우, 응급 사용을 지연하거나 막을 수 있는 기기가 조기에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에피펜 기기는 튜브 테두리의 약간의 기형으로 인해 운반 튜브에서 쉽게 빠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FDA가 밝혔다.

FDA는 “의료 제공자, 환자, 간병인이 주기적으로 에피펜 사용자 지침을 검토하고 에피펜 자동 주입기의 적절한 이해와 활용을 보장하기 위해 에피펜 트레이너를 사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FDA는 환자에게 투약하기 전에 기기를 점검할 것을 약사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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