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1000개, 손소독제 1100개 대구·경북지역 전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하민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국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동소재 서울특별시 물리치료사회 사무실 앞에서 릴레이 헌혈로 진행됐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혈액원의 이동식 헌혈차량이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하민호 회장, 박현식 대의원의장을 비롯한 서울시회 회원과 함께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이근희 회장, 하종만 공보이사등이 이동식 헌혈차량에서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을 통해 마련된 헌혈증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10세 소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물리치료사협회(협회장 이근희)는 지난 2월 중앙회와 경기도회(회장 김구식), 물리치료사 전용복지몰인 ‘베스트 웰 페어 몰’에서 함께 마련한 마스크 1000개와 손소독제 1100개를 대구 경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중앙회 산하 16개 시도회에서도 서울시회에 이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근희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협회도 TFT를 구성하고 협회 산하 전 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정부와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저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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