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등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2월5일)에 따라, 확진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2월17일)하고,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했다.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과제 내용은 ▲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현장 진단제 개발 ▲코로나19 신속 임상적용을 위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연구 ▲코로나19 환자 접촉자에서의 혈청학적 연구 ▲핵산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바이러스전달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이다.

연구비는 올해 단년도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연구는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기간을 단축하여 보다 신속하게 연구를 착수하여 총 8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되며 과제 공고는 2월 28일(금)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시된 과제 수요를 반영한 긴급 연구 과제를 추진하여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현안과 선제적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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