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후보물질…환자 100명 대상 2/3상 진행 예정

코미팜이 신약후보물질 '파니픽스'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코미팜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코로나19 폐렴의 적용 확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폐렴환자(NCIP)에 경구 투여한 PAX-1 요법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으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미팜은 2007년부터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후보물질 '파니픽스'를 개발해왔다.

면역세포의 신호전달 인자의 활성을 억제해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TNF-α, IL-1β, IL-6등의 인자 배출을 억제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원천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Invitro 실험(시험관 시험에서의 효능 확인), Invivo 실험(동물대상으로 효능확인 시험), 동물을 대상으로 독성시험 확인, 사람을 대상으로 372명의 타 질환의 환자에게 임상시험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긴급 임상시험 신청으로 코로나19 폐렴 치료효과 확인만이 남아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