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3월 2일까지 제안서 접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기반 공통데이터모델(CDM) 확대 구축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오는 3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CDM은 의료기관 별 다양한 전자의무기록 양식에 기록된 환자 정보 중 ‘인구통계학적 정보, 진단, 약물, 시술, 검사결과’ 등 부작용 분석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추출해 표준 모델화하는 것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18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 동탄·춘천성심병원, 전남대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5개 의료기관, 2019년 동국대 일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이대목동병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등 5개 의료기관 총 10개 의료기관에서 1360만 명의 환자정보를 CDM으로 구축했다.

올해는 CDM 구축 의료기관 5개소를 추가해, 개인정보의 유출 없이 다기관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신속․정확한 약물 사용 양상 파악 및 부작용 분석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의료법에 의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약물감시 관련 기관 또는 단체, 국공립 연구기관 등이다.

공고 및 제안서 접수기간은 1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이다. 제안 평가는 3월6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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