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팜, 알레르고파마 공장 및 제품 인수 합의

독일 제약사인 머크 KGaA가 새로운 전문 약품에 집중하기 위해 제조 시설과 알레르고파마 알레르기 약품 사업을 매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네릭 알레르기 약품 중심업체인 독일 더마팜에게 사이트와 약품의 포트폴리오를 매각하고 있다.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알레르고파마는 2018년 약 88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머크가 밝혔다.

사업은 독일 레인벡 소재 시설과 건초열 등 1형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치료와 진단 제품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과민증 치료에 대한 아드레날린 자동 흡입기 개발 프로젝트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런 제품 이외에 더마팜은 알레르고파마의 판매된 약품의 나머지를 인수하기 시작했다.

매각은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초점을 두기 위해서라고 머크가 말했다.

2017년 머크는 레인벡에 새로운 알레르고파마 제조 공장을 개소했다.

더마팜과 합의는 레인벡의 생산 시설은 물론 치료 및 진단 제품 포트폴리오 등 유럽과 아시아에서 알레르고파마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최근 GSK, 사노피 등 일부 빅 파마도 성장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분리나 처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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