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은 대구·경북지역...지역 확산 우려

▲ <참고.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19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되었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또한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해외여행력도 없고 코로나19 확진자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네 번째 확진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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