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료의약품 공장 증설로 생산능력 확보…매출 증가 기대

파미셀은 미국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와 의약중간체 뉴클레오시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8억 60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6.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0년 2월 18일부터 2020년 6월 5일까지이다.

뉴클레오시드는 염기와 당이 N-글리코시드결합으로 결합한 화합물로 핵산의 구성 성분이다. 유전자 치료제 원료 및 안티센스 의약품 등으로 사용된다.

파미셀은 울산의 원료의약품 공장을 증설하고 뉴클레오시드와 mPEG(Methoxy-Polyethylene glycol) 수요 확대에 대비해왔다.

올해 1월에는 2017년 mPEG 공급계약을 체결한 벨기에 다국적 제약사 UCB에 mPEG 납품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파미셀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수주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능력(CAPA)를 갖춘 만큼, 뉴클레오시드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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