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대면 마케팅 한계 극복…업무 효율성 UP 기대

코로나19 여파로 의료기관 방문 등 영업활동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JW신약이 ‘e-카탈로그’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언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대표 백승호)은 주요 제품에 대한 ‘스마트 e-카탈로그(전자 카탈로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e-카탈로그는 기존 인쇄물 브로셔와 달리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해 태블릿을 주로 이용하는 영업사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다.

기존 인쇄물 브로셔를 단순히 이미지 형태로 변환한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서버형 방식을 적용해 모션 그래픽이나 동영상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제품 설명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문자나 메신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마트 e-카탈로그를 전송할 수 있다. 또 페이지별 접속 통계를 분석해 고객의 관심 사안을 반영한 신속한 피드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모바일 운영체제에 따른 사용 제한이 없으며, 반응형 방식으로 제작돼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이미지 왜곡 없이 원형의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인쇄도 가능하다.

운영 측면에서도 자료의 수정과 업데이트가 용이하고, 인쇄와 재고 처리에 따른 비용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JW신약은 앞으로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에서 스마트 e-카탈로그 운영을 확대해 마케팅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 e-카탈로그 시스템은 JW중외제약,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이슈로 대면 마케팅의 한계가 지적되는 상황에서 신개념 e-카탈로그 시스템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탈모치료제 모나드를 시작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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