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억$ 1% 증가…톱셀러 ‘코팍숀’ 제네릭 영향

이스라엘 제약사인 테바가 톱셀링 제품 코팍숀(Copaxone)의 제네릭 경쟁으로 작년 4분기 성장이 둔화됐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은 44.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테바는 유럽 아조비(Ajovy) 출시, 오스테도(Austedo)의 강력한 성장, 북미에서 첫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Truxima)의 성공적 출시 등 2019년 핵심 성장 제품들이 주요 단계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북미 매출은 트룩시마의 출시와 큐바(Qvar)와 오스테도의 더 높은 매출이 코팍숀의 제네릭 잠식 영향을 상쇄해 23.7억 달러로 연간 6% 신장했다.

북미에서 코팍숀의 매출은 2.64억 달러로 26% 급락했다.

벤데카(Bendeka)와 트리안다(Treanda)의 총매출은 11% 감소한 1.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프로에어(ProAir)와 큐바(Qvar)의 매출은 각각 8000만 달러, 6700만 달러로 연간 77%, 67% 급증했다.

북미에서 제네릭 제품의 매출은 11.4억 달러로 3% 증가했다.

헌팅턴병과 관련된 무도병 치료에 승인된 오스테도는 1.3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새로운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는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유럽 매출은 11.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다.

유럽에서 제네릭 제품 출시가 코팍숀의 매출 감소와 일부 항암제의 특허만료의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제네릭 제품 매출은 8.7억 달러로 3% 증가한 반면, 코팍숀은 경쟁 제품의 진입으로 가격 인하로 10% 감소한 1.06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흡기 제품의 매출은 8600만 달러로 4% 감소했다.

국제 시장 매출은 5.8억 달러로 3% 줄었다.

제네릭 제품 매출은 일본에서 가격 인하와 특허만료된 제품의 제네릭 경쟁으로 2% 감소한 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팍숀 매출은 1700만 달러로 14% 떨어졌다.

테바의 2019년 총매출은 169억 달러로 전년 183억 달러에 비해 7.7% 하락했다.

테바는 2020년 매출은 166억~1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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