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GE, 필립스 등 사업 분리 등 통해 집중

3M, 필립스 등 주요 글로벌 대기업들이 고령화가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추가 의료 자산을 인수하는 등 최근 수년간 헬스케어에 중점을 증가시키고 있다.

각 회사에서 헬스케어는 성장 동력의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

2011년 필립스의 진단과 치료, 연결 케어, 개인 건강부서는 매출의 절반을 기록했다.

이후, 필립스는 광범위한 기업 집단에서 더 집중적인 헬스 기술 회사로 변모하기 위해 조명 부서 등 대형, 비건강 부서를 분리했다.

2019년 필립스 매출의 98%는 3개 헬스 중점 분야에서 차지했다.

현재 개인 헬스 부서는 지난해 커피머신, 진공청소기 등 23억 유로의 제품을 판매한 가전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필립스는 더 이상 내수 가전제품이 잘 맞지 않는다고 보고,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미래 소유권을 위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내수 가전 사업으로부터 예상된 분리는 건강 기술에 대한 필립스의 초점을 더욱 좁힐 것이다.

3M은 상처 치료 업체인 에이스릴티(Acelity)와 엠모달(MModal)의 기술 사업을 총 77억 달러에 인수해 작년 헬스케어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인수 영향은 헬스케어 매출이 25.4% 급증해 4분기 결과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하지만 성장은 인수 때문이며 유기적, 환율 기준으로 약간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기적인 헬스케어 매출의 0.2% 감소는 분기에 3M의 우수한 실적 부서 중 하나이다.

3M 비헬스케어 사업은 4분기에 5.9%나 감소했다.

소비자 사업은 0.2% 증가율은 낮았지만, 분기에 유일한 유기적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영업 실적으로, 3M은 헬스케어에 초점을 다시 맞추고 있다.

회사 측은 헬스케어가 성장의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선되는 의료 솔루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E는 작년에 헬스케어 사업을 분리하려 했으나 다나허로부터 214억 달러의 바이오파마 사업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여 재고했다.

이 결정 이후, 헬스케어 사업은 GE의 자산 증가에 기여했다.

헬스케어 사업은 작년 1% 성장했지만, GE는 예상되는 낮은 중간 한 자릿수 증가로 향후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E는 4분기에 장비에 의해 지지돼 2%의 주문이 증가해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명과학 주문은 영상에 의해 상쇄돼 10% 증가했다.

대기업의 헬스케어 진출은 인구 고령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시대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식에 기반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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