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관리통합정보 신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2011년 1월 웹 전환 이후 9년이 경과 되어 국가건강검진 제도개편을 수용하기 위한 시스템 용량, 성능, 확장성 등 부족한 측면이 있었고, 시스템 노후화로 신규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약 12개월간 개발을 진행하였고, 검진기관의 검진업무 편리성 증대와 개인정보 강화 등 최신 ICT기술이 도입된 스마트한 신규시스템이 오픈되었다.

새롭게 구축된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은 ‘국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선진형 건강관리 정보체계로서, 검진기관이 사용하는 검진비 청구 및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하였고,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전산장애 사전인지, 무중단 장비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건강관리 용어, 서식을 표준화하고 코드체계를 국제기준으로 일원화 하는 등 건강관리 데이터 표준화로 공공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건강검진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주민등록번호 대체키를 도입하여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시스템 오픈 초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신속 민원대응반을 구성하여 철저히 응대하는 등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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