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파자’ 전립선암 라벨 추가 우선검토…‘임핀지’ HCC 희귀약 지정

아스트라제네카(AZ)가 항암제 린파자(Lynparza)와 임핀지(Imfinzi)를 미국 FDA로부터 긍정적 업데이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FDA는 HRR 변이 전이성 거세내성 전립선암(mCRPC) 환자의 치료에 PARP 억제제 린파자에 대한 라벨 확대 신청에 대해 우선검토를 허용했다.

최종결정은 올 2분기에 예상된다.

적응증 추가는 질병이 이전 새로운 호르몬 항암제 치료에 대해 진행된 mCRPC 환자에게 린파자를 평가하는 3상 PROfound 연구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근거로 신청했다.

연구 데이터에서 린파자 치료 그룹은 J&J의 자이티가(Zytiga) 혹은 화이자의 엑스탄디(Xtandi) 등 호르몬 치료제와 비교해 질병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에서 51% 감소를 보였다.

또한, 최근 린파자는 로슈의 아바스틴(Avastin)과 복합으로 진행성 난소암의 1차 라인 치료에 FDA에서 우선검토를 허가받았다.

최종 결정은 올 2분기에 예상된다.

한편, AZ는 가장 일반적 간암의 종류인 간세포암(HCC)의 치료에 임핀지와 파이프라인 후보인 트리멜리뮤맙(tremelimumab)을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핀지는 이전 치료받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과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이미 승인됐다.

회사는 일부 암 적응증에 라벨 확대를 위해 단독 혹은 복합요법으로 임핀지를 개발하고 있다.

트리멜리뮤맙은 HCC 등 다양한 암을 표적으로 임핀지와 복합으로 연구 중에 있다.

PD-L1 억제제인 임핀지는 작년 블록버스터 반열에 등극했다.

작년 9월까지 매출은 10.5억 달러로 연간 18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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