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1 양성 폐암 체외진단용 IHC 항체

한국로슈진단(대표 조니 제)은 면역조직화학(IHC, Immunohistochemistry) 분석법으로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IHC 항체 ‘VENTANA ROS1(SP384) Assay(이하 VENTANA ROS1)’를 출시했다.

‘VENTANA ROS1은 조직 절편에 존재하는 ROS1 단백질을 염색해 ROS1 유전자의 단백질 발현을 검사하며, 특히 기존의 연구목적 이외에 면역조직화학검사로는 처음으로 2019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시약으로 승인받았다.

ROS1 양성은 주로 젊은 비흡연자에게서 발견되며 세계적으로 전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1~2%에서 나타나는 매우 드문 유형의 암종이다.

검사의 효율성 측면이나 검체가 매우 작은 폐암 조직의 특성상 기존의 확진검사인 형광제자리부합법(FISH)이나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이번 체외진단용 검사허가로 확진검사 이전에 ROS1 단백질 발현의 유무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ROS1 검사는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IASLC(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등 폐암 검사의 국제 가이드라인을 통해 임상적 특징과 관계없이 모든 폐선암 환자에게 강력하게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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