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사망의 20% 차지…지난 17년간 53% 감소

패혈증은 생각보다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사망의 원인이지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16일자에 게재됐다.

피츠버그 대학의 Kristina E. Rudd 연구팀은 패혈증 관련 사망을 추계하기 위해 1억 900만 명 사망 기록에서 다양한 사망 원인 데이터를 이용했다.

GBDI(Global Burden of Diseases, Injuries)와 RFS(Risk Factors Study)에 의한 패혈증 관련 사망률은 전 세계 각 지역에서 모델링했다.

병원 내 패혈증과 관련된 사망률은 870만 명의 개별 병원 기록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계산했다.

연구팀은 2017년, 전 세계에서 4890만 건 패혈증 케이스와 1100만 건 패혈증 사망이 보고됐다.

이는 5명 환자 중 1명이 사망하고 전체 글로벌 사망의 19.7%를 차지했다.

하지만 패혈증 발병과 사망은 감소했다.

1990~2017년까지, 나이 표준 패혈증 발병은 37% 감소했고, 사망은 52.8% 줄었다.

지역별로, 패혈증 발병과 사망에서 주목할 차이가 있었다.

최대 부담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있었다.

하기도 감염이 1990과 2017년에 패혈증 관련 사망의 가장 일반적 근본 원인이었다.

연구팀은 “신생아 사망이 패혈증 예방과 질병의 주요 드라이버인 항생제 내성 차단에 초점을 다시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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