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휴마로그’ 공인된 제네릭 도입…환자 접근 확대

릴리가 미국에서 50% 낮은 가격으로 인슐린 휴마로그(Humalog)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4월 중순에 휴마로그 주니어 키윅펜(Humalog Junior KwikPen, insulin lispro)과 휴마로그 믹스75/25 키윅펜(Humalog Mix75/25 KwikPen, insulin lispro protamine/insulin lispro)의 공인된 제네릭을 도입하기로 했다.

새로운 제네릭 인슐린 제품은 5개 키윅펜 한 패키지에 265.20 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런 저가 인슐린은 비급여 환자 등의 본인부담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릴리가 말했다.

릴리는 작년 5월 미국에서 휴마로그 U-100 인슐린의 공인된 제네릭을 50% 저렴한 가격에 처음 출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인슐린 메이커 노보노디스크와 사노피와 함께 미국에서 인슐린의 가격 상승을 설명할 것을 요구하는 미국 의원들의 압력이 거세지자 나온 것이다.

최근 노보노디스크도 미국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노보로그(NovoLog, insulin aspart), 노보로그 믹스(NovoLog Mix, insulin aspart protamine/insulin aspart)의 공인된 제네릭 버전을 출시했다.

반면, 사노피는 일부 당뇨병 환자에게 매달 99달러에 제공하는 작년 인슐린 제품의 새로운 할인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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