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주동제보다 36% 감소…추가 연구 필요

SGLT2 계열의 항당뇨병제가 통풍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3일자에 게재됐다.

토론토대학의 Michael Fralick 연구팀은 평균 54세인 약 30만 명의 2형 당뇨병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SGLT2 억제제 혹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최근 처방받았다.

연구팀은 SGLT2 억제제 사용자 약 15만 2000명 중 636명과 GLP1 약품을 사용한 약 14만 4000명 중 836명이 통풍으로 발전한 것을 발견했다.

이는 SGLT2 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통풍으로 발전 가능성이 GLP1 그룹에 비해 36%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SGLT2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 약품 중 하나이고 또한 통풍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2형 당뇨병 환자는 GLP1 주동제 처방 환자에 비해 통풍 위험이 더 낮다. 하지만 이런 발견을 입증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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